위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카이저길 4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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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3,300m2 |
규모 | 기념비- 폭6m, 높이7m의 성조기 형태 바닥-태극무늬 |
사업비 | 1,002백만원 (가평군 지원금 340백만원) |
건립일 | 2016년 2월 4일 |
건립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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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전쟁이 다시는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유엔군과 미군의 도움으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된 사실과 그 역사적인 현장을 후세에게 알리고자 함이다. 먼 타국 한국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치룬 미군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를 기리며 이 기념비가 한·미 양국의 영원한 우정을 상기시켜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1950년 6.25전쟁 당시 이곳 가평은 적들이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중부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이런 조건으로 인해 가평과 그 주변에서는 수많은 전투가 벌어졌는데 1951년 4월 미 제 2사단 72탱크대대는 목동에서 대원사 능선을 따라 남하하는 중공군을 맞아 치열한 교전 끝에 격퇴시켰으며 1951년 5월 26일 북면 화악리(현 홍적리)에서는 미 213 야전포병대대 J. F. Dalley 중령이 이끄는 유타 주 출신의 600명 대원 중 240명이 중공군 4,000명을 맞아 싸워 사살 350명, 포로 830명의 엄청난 전과를 얻고 한명의 사상자도 없이 전원 귀환하는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더불어 1952년 미 40사단은 사단장 Cleland 소장의 지시로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사단의 첫 전사자인 Kaiser 일병의 이름을 딴 카이저고등학교(현 가평고등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케 하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 한국전쟁 동안 가평지구에서 미군들이 보여준 희생과 봉사에 보답하고자 최승성 회장과 뜻있는 몇몇 분들이 2011년 선양회를 설립하고 늦게나마 이 기념비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