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을 두고 생각 끝에
한국전쟁맹방국선양사업회를 설립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음을 말씀드리며
회장으로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개무량 합니다.
저는 그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긴 세월을 두고 고민해 왔습니다. 그것은 오직 내가 해야 할 일은 다른 게 아니라 지난 일이지만 6.25전쟁으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UN의 깃발아래 한국인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준 사실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느 기회에 영연방 참전용사들이 자신들의 전쟁터인 한국에 오셔서 당시의 처참했던 전쟁의 참상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것을 보았으며 이때부터 생각한 것이 한국전쟁당시의 참전용사와 그분들의 후손들에게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가슴속 깊이 새겨온 것은 오직 지나간 일이지만 한국전에 참전한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나를 생각했으며 그것은 오직 참전용사들을 위한 선양사업과 그 후손들의 참전국인 한국을 잊지 않게 하는 과제라는 것을 알았고 그때부터 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오다 다행히 2016년 2월 4일 1차 목표인 미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 건립 제막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은 주위의 많은 분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힘이 다하는 그날까지 한국전에 참전하신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오직 그분들을 위함도 되겠지만 우리나라를 위함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끊임없는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